1919년11월10일 중국 길림성에서 김원봉을 단장으로 결성된 의열단은 일제와 친일 주구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의열단은 1920년 3월 다량의 폭탄과 총포를 중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하여 일제 기관의 파괴를 계획하였으나, 사전에 탐지되어 황상규, 곽재기 등 십수 명의 단원 및 동지가 체포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분개한 김원봉 단장은 박재혁 의사에게 부산경찰서장 하시모토를 암살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 ‘부산경찰서폭탄의거’는 최초로 성공한 의열단의 항일투쟁이었습니다. 의열단은 부산경찰서 투탄의거를 비롯하여, 조선총독부, 밀양경찰서, 종로경찰서, 동양척식주식회사,조선식산은행 뿐만 아니라 일본 도쿄왕궁 그리고 상해 황포탄에서도 육탄혈전을 벌였습니다. 독립투사들은 조국독립을 쟁취할 때까지 쉼없이 싸웠고 마침내 조국광복을 이루었습니다.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입니다.